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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觀心

by ACCIGRAPHY Mar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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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신기한 일


글씨를 쓰다 보면

내가 이걸 잘 썼는지 못 썼는지

스스로 안다는 게

참 신기할 때가 있다.


안에 뭐가 들어 앉아 있길래

자기가 쓴 글씨를


이건 잘 썼네

별로네


판결을 땅땅! 내리냐는 것이다.



부자


'사는 일이란 이런 것이다.'

에 대한 믿음을 많이 깨어 봤고,

지금도 깨는 중인 사람.



복 받은 사람 특징


스스로 복 받았다 생각함.



거창한


신은 우리에게 대단한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한 적이 없다.

이게 무슨 말인지 알고 사는 자들의

일상이야 말로 거창한 것이다.



관점


연희의 미토콘드리아를 빌려

이 세상에 태어나

밥 먹고 영어공부하고

글씨 쓰고 여행하고

결혼하고 일하고

파티하고 책도 보고

희망하고 환멸 했던 모든 것들은


내 고유의 관점을 만드는

움직임이었다.




한글은 아름답다. 자꾸 가까이 가서 보고 싶게 생겼다. 기계지에 먹, ACCI CALLIGRAPH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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