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타로 카드 스프레드를 반복하고, 명리 관련 한자들을 잊지 않고 지속하기 위해 매일 써 내려간다. 오후 9시 정도 되면 되면 컴퓨터 키보드를 칠 때 새끼손가락에 힘이 없어 잘 눌리지 않는 날도 있다.
이러한 근육통과 전신의 에너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하루 단 5~10분 만이라도 꼭 스트레칭을 한다. 솔직히 어떤 날은 너무 피곤해서 하루 이틀 정도 빼먹고 싶은 날이 있다. 하지만 한번 흐름이 깨지기 시작하면 그것이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고, 그러다 말짱 도루묵이 될 것이기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고 있다.
컨디션이 난조인 날에는 스트레칭 시 느껴지는 통증에 눈물이 찔끔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자세 교정과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낀 후에는 가급적 엄살을 피우지 않는 편이다.
이렇게 한 지 벌써 10년이 지나다 보니 이제는 습관이 되었다. 예전에는 곁에서 누가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 주고 챙겨 주길 바랐다면, 이제는 나 스스로를 챙기고 돌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