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連理枝)

18. 함께갈_인연_운명

연리지(連理枝)
1.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한 것.
2. 화목(和睦)한 부부(夫婦)나 남녀(男女) 사이를 비유적(比喩的)으로 이르는 말.

혹시 연리지의 유래를 알고 계시나요?

[ 네이버 지식백과 ]에 나온 이야기를 잠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후한(後漢) 말기에 채옹(蔡邕)이란 인물이 있었는데, 성품이 강직하고 학문이 뛰어나며 효성이 지극하기로 유명했다.
어머니가 병에 걸려 자리에 눕자, 채옹은 3년 동안이나 곁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고 지극 정성으로 병간호를 했다. 그러나 그와 같은 효성도 보람이 없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말아, 채옹은 슬피 울면서 어머니 산소 옆에 초막을 짓고 시묘(侍墓)살이를 하기 시작했다.
분묘 옆에는 두 그루의 나무가 서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붙어 엉키더니 [連理枝(연리지)]’ 한 나무처럼 되고 말았다.
“저건 채옹의 효성이 어머니를 감동시켜 모자간이 한 몸이 된 것을 상징하는 거야.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하며 채옹을 칭찬했다.

유래를 검색해 보기 전까지만 해도 남녀 간의, 특히 부부간이 사랑과 관련된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부모자식 간의 이야기였다니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혹시 미스터 트롯 시즌1의   탑 7 중 한 분이었던 장민호 가수님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유비스라는 아이돌그룹 출신인 가수님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인기만점 트롯신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그분의 노래 중 [연리지]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우연히 둘레길을 걷다가 눈에 들어온 나무가 있었습니다. 푯말에는 사랑나무라고 씌어있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바로 장민호 가수님 노래 제목이기도 한 [연리지]였습니다.  원곡가수님도 매력 있는 미소로 멋지게 부르시지만, 춘길(모세) 가수님은 원곡 가수님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부르셔서 골라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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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가수님

모하~

잠정 라이브 방송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약간의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 마음도 잠시... 뭔가 한없이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대감으로 설레기도 합니다.

제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나름 열심히 음원 스트리밍도 하고 유튜브 영상도 보고 있습니다. 가수님의 덕질과는 별개로 나름의 현생을 살아야 하기에 온 정신을 쏟지는 못하지만,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고는 있습니다.

"최선"이라는 말이 참 좋기도 합니다.

살다 보면 자연 스레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노력을 한다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_!!

누구나 다 최고의 자리를 탐하지만,

그 자리는 딱 한 사람에게만 허락된다는 것!

딱 한자리밖에 없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게 되겠지요.

다만 그때 후회를 덜기 위해 우리는 항상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보라 이야기하고는 합니다. 어떤 이는 좌우명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자]라고 하지만, 이 나이 먹도록 인생이라는 것을 살아보니, 어느 시점에서도 후회가 남지 않는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그 후회를 줄이기 위해,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꼬리를 물고 나를 괴롭히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산책길에 발견한 연리지입니다.

한번 이어지면 억지로 떼어내려 하지 않는 한 함께 갈 연리지처럼, 가수님과 팬분들도 마찬가지로 함께 갈 인연이고 운명입니다.

한 번은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신 그 약속의 말_꼭 지키시실 거라 믿습니다.

응원하는 한 팬으로서 설렘_기대 안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https://youtu.be/fsc8clIZUdY?si=J93rmzfBKYVkEOPf < ---풀영상

[ 불타는 장미단 17회 MBN 230808 방송  #불타는장미단 #춘길 #연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