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참을 만했냐고 묻습니다
상처는 그렇습니다
아물지 않으면
안으로 안으로 스며
그렇게 녹이 됩니다
참을 만한 건 없습니다
당신이 떠날 때
참은 게 아닙니다
녹이 슬어서
주저앉아 버렸을 뿐
참을 만하냐고 묻지 마세요
녹슬지 말라고 안아 주세요
시골에서 살며 대부분 놀고 틈틈이 책을 보고 가끔 씁니다. 팔리지 않는 시집을 쓰며 사랑을 탐구하기 위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