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중 : 19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초구 한 초교 교사 A 씨는 전날인 18일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를 학교 측이 뒤늦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이 학교가 첫 부임지인 새내기 교사로, 올해 1학년 담임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초구 소재 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해당 교사는 저연차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에 썼던 누칼협 당하는 후배 중 일부를 다시 옮겨봅니다.
- 최근10여 년간 신규 임용된 초등교사는 단언컨대 역대 최고의 우리나라 교육의 산물이다.예전 세대는 감히 엄두조차 내지 못한 학창 시절 공부량과 성적, 뒷받침된 성실성, 부모의 헌신으로 다듬어진 그들의 여러 재능은 이전 교사들이 초라해 보일 정도로 화려하다 못해 눈부시다.
그런 인재들이 초등학교에 스스로 들어왔다.
그들은 선배교사에게 별로 물어보지도 않고 일을 척척 해낸다. 하나의 수업에서도 아이디어가 남다르다. 그들의 젊음은학생들에게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학교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학생들로부터의 인기는 가늠할 수도 없다. 그러나 예전부터 이어진 교사에 대한 편협된시선은 아직도불만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