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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 -작은 변화와 일상 속 즐거움

by 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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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94.2kg을 찍었습니다. 아주 미세하게나마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또 기분 좋게 다가왔습니다. 조금씩 내 몸과 마음이 변화한다는 생각에 힘을 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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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파스타가 살짝 질려서 닭가슴살에 마늘을 볶아 먹었습니다. 간단하지만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좀 더 챙길 수 있어 마음이 편했습니다. 저녁은 큰 부담 없이 일반식을 먹었는데, 이럴 때는 ‘굳이 죄책감 가질 필요 없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차분히 식사를 마쳤습니다.

IMG_1603.JPG 아이브 안유진

하루 내내 집에 머물며 공모전 관련 작업을 비롯해 여러 가지 업무를 처리하느라 분주했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머리를 식히고자 평소에 좋아하던 아이돌의 영상을 돌려보았는데, 역시나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 안에서 한정된 공간 속에서도 이렇게 작지만 분명한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내일 아침은 밖에서 식사할까 고민 중이고, 앞으로는 도서관을 자주 다니며 분위기를 바꿔볼 생각입니다. 카페에 가는 것도 늘 좋아했는데, 내일은 카메라를 챙겨나가 사진을 찍고, 돌아와서 편집을 하며 새로운 취미를 즐겨볼까 합니다. 일상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 하나씩 실천해보며, 다이어트 뿐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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