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한 포틀랜드.이 도시에 스미스티의 본사와 포틀랜드 티 테이스팅 룸들이 있다. 포틀랜드를 향한 스미스티의 사랑은 무척이나 각별하다. 스미스 씨의 극진한 애향심을 느껴보자.
출처는 스미스티 한국 공식 홈페이지 https://smithteakorea.com, 오른쪽 위만 스미스티 본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mithtea.com
스미스티에는 포틀랜드와 관련된 여러 티들이 있다. 이름부터 포틀랜드가 들어간 No.1851 포틀랜드 블랙퍼스트 홍차가 대표적이다. 넘버도 포틀랜드의 설립 연도를 뜻하니, 스미스티가 홈타운에 헌정하는 티가 아닐까.
이 티를배럴에 숙성시킨 버전인 동일 넘버의 배럴 에이즈드 포틀랜드 블랙퍼스트도있다.위스키 브랜드인 웨스타드는 스미스티와 함께 포틀랜드의 남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웃이다. 동향의 두 브랜드가 콜라보해서 만든 티가 배럴 에이즈드 포틀랜드 블랙퍼스트이며, No.90 오드 투 위스키도 콜라보의 산물이다.
No.1912 로즈 시티 겐마이차 녹차는 일본의 겐마이차를 포틀랜드 식으로 재해석한 티라고 한다. 포틀랜드는 장미로 유명해서 로즈 시티로도 불리는데, 그 이명을 그대로 가져온 것에서도 스미스티의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왼쪽 사진 출처는 스미스티 본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mithtea.com 오른쪽은 솔트 앤 스트로 본사 공식 홈페이지 https://saltandstraw.com
스미스티는 앞서 말한웨스타드와의 합작처럼, 포틀랜드 출신의 브랜드들과적극적으로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다. 포틀랜드에서 시작한 미국의 핫한아이스크림 브랜드인 솔트 앤 스트로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티가 바로 No.110 아이스크림 로얄이다.
솔트 앤 스트로는캘리포니아, 뉴욕, 디즈니랜드 등에 지점들을 내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흥미로운 얘기가 있다. 창립자인 킴 말렉은 지역 사회가 함께 편하게 모일 수 있을 만한 장소를 만들고 싶었고, 아이스크림 가게가 제격이라 생각했다. 그게 오늘날의 솔트 앤 스트로가 되었다고. 포틀랜드를 사랑하는 스미스티와 솔트 앤 스트로의 콜라보는 필연이 아니었을까.
왼쪽 사진 출처는 스미스티 본사 공식 인스타그램 @smithteamaker, 오른쪽은 포틀랜드 사이다 본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portlandcider.com
출처는 스미스티 본사 공식 인스타그램 @smithteamaker
그밖에도 스미스티는 포틀랜드의 여러 브랜드들과 협력을 추진했다. 수제 사이다 브랜드인 포틀랜드 사이다 컴퍼니와 콜라보해서 만든 아가베 선샤인 사이다도 있다. 데킬라 선라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즙이 풍부한 노스웨스트산 사과에 지금은 단종된 스미스티의 No.70 아가베 선샤인 아이스티를 넣어 만든 음료라고 한다.
레더 백 전문 브랜드인 포틀랜드 레더와 콜라보한스페셜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포틀랜드 레더의 가죽 제품과 스미스티의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지난 12월 11일 하루 동안두 브랜드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포틀랜드와 관련된 티들을 만들고, 함께 포틀랜드를 뿌리로 한 브랜드들과의 콜라보까지. 스미스티의 열렬한 홈타운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