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하는 것 같아요
그냥 정말 아무 일 없던 어제와 같은 하루 일과 중 갑자기 세상이 조용해지고 오로지 내면의 소리만
울려 퍼지는 그런 순간 말이에요
'어....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내가 왜 하고 있는지,
난 무얼 위해 살아가고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내가 가는 길의 방향이 의심스러운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어요
서른 살이란 나이를 넘어가면서 저도 이런 순간이 찾아왔었는데
다른 때와는 다르게 이 순간이 나에게 처음이 아니었단 걸 느꼈어요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다 그런 순간들이 찾아와요
이 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할 정도로 행복한 순간, 내 인생이 바뀌었던 아주 큰 터닝포인트가 찾아오는 순간,
주저앉을 정도로 힘들고 죽고 싶을 만큼 슬픈 순간들은 찾아오는 시기가 사람마다 모두 다를 뿐이지
그 순간들이 찾아오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내가 겪고 있는 이 순간들이 영원하지도 않을 것이고 금방 끝나리라는 보장도 없지만
우리들은 그 순간 순간 속에서 다들 살아가고 있어요
그거 알아요? 그 어떤 순간 속에서도 미소를 짓고
있으면 내면에 힘이 생겨서 아무리 힘들어도
'어....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는 거지... 잘하고 있는 건가..?'
'응. 잘하고 있어 여기까지 온 것도 잘했고, 앞으로도 잘할 거야'
이런 대답이 바로 나올거에요 그러니 우리 힘내요
인생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건 돈도 아니고 사랑도 아니고 우정도 아니에요
바로 '나 자신'이라는 걸 잊지 말고 또 다른 순간이 찾아올 수 있게
우리 웃으면서 기다려 봐요 그리고 이겨내는 거예요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