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트키 1. 단어와 쓰기. 나는 지난 3년 동안 일기와 소망을 노트에 썼다. 써놓은 글을 다시 읽다 보니 현실이 된 일이 꽤나 많았다. 일상과 바람을 글로 쓰면 의도한 방향대로 삶이 자연스럽게 흘렀다. 반면 이루어지지 않은 특정 문장들을 다시 확인해 보니, 공통된 오류가 발견됐다.
‘마음의 평화를 원한다’는 표현은 계속 원하는 상태만 이어졌고, ‘부자가 된다’라는 선언은 주체가 빠져 받을 사람이 없는 격이다.
확언을 글로 써보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말로만 했더라면 아직도 이와 같은 오류가 있는 선언을 반복했을 것이다.
말하는 그대로만 알아듣는 무의식은, 주체가 없어 어디로 보낼지 모를 부를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보냈을 것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쓰렸다. 정확히 지시한 데로만 움직이는 무의식의 작용으로, 모호하게 쓴 글이 현실이 되지 못한 건 당연한 결과였다.
단어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단어의 조합은 말이 되고 곧 현실에 나타난다.
특히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종이에 직접 쓰기는 더욱 강력한 힘을 가진다. 쓰기에 앞서 정확한 의도를 전달할 수 있는 단어를 선택해야 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실수가 단어의 선택이다. 단어가 이어진 ‘말’은 순간적으로 드는 감정이나 생각이 여과 없이 나오기 일 수다. 원래의 의도와 다르게 전달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는 인사말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겠습니다'라고 마음의 말이 튀어나오는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글쓰기는 의견의 전달에 앞서 생각을 정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소원'이라는 단어를 앞의 글에서 여러 번 언급했다. 소원이나 소망이라는 단어가 내포한 의미는 ‘원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원한다는 것은 무의식에 ‘없다’는 결핍으로 인식된다. 소원이라는 단어를 대체할 다른 단어를 찾아봤으나 '소원성취'라는 익숙한 표현을 대체할 말을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일반적인 의미 전달을 위해 '소원 or 소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됐음을 알리고 싶다.
소원이나 소망을 대체할 수 있는 '꿈'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결핍의 느낌이 덜했다.
일상에서 흔히 쓰는 결핍의 단어 몇 가지만 바꿔 사용해도 사고 패턴의 재구성으로 삶에 대한 접근 방식이 바뀌게 된다. 우리가 쓰는 몇 가지 단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조 디스펜자 박사의 말에 확신이 갔다.
1. 희망한다. -> 확신한다.
( *희망한다는 뜻은 실제로는 불확실하고 불가능하다는 느낌 )
2. 필요하다 -> 되어가고 있다.
( *필요하다는 뜻은 긴급하고 절망적인 상태이다. 결핍과 부족하다는 느낌)
3. 할 수 없다. -> 준비 중이다.
( *시도조차 하기 전에 가능성을 차단. 편안한 구역에 자신을 가둠)
치트키 2. 긍정확언. 확언을 하기 전에 생각을 글로 써 자신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할 준비를 마쳤다.
단어를 미세하게 조정하고 글로 썼다면 다음으로 소리의 힘을 이용하는 확언을 해보자.
긍정확언은 의도를 시각화하는 도구다.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목표를 소리 내 읽으며 무의식에 확신을 심는 노력 한다.
생각보다 뇌는 아주 단순하다. 주로 하는 생각이나 말이 반복되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뇌 상태를 만들기 위해, ‘긍정확언’을 활용해 보자.
내가 처음 따라 해 본 긍정확언은 가브리엘 번스타인의 저서 ⟪그냥 오는 운은 없다⟫를 참고했다. 글 중간중간 짧지만 임팩트 있는 확언 샘플이 있어 초보자인 내가 따라 하기에 거부감이 없고 따라 하기 쉬웠다.
긍정확언은 나의 잠재의식 속에서 올라오는 부정적인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무엇'을 찾아 따뜻하게 덮어주었다.
나만의 긍정 확언문을 만들어 반복하여 읽고, 쓰고, 녹음해 듣기를 추천한다. 눈이 자주 가는 곳에 붙여놓고 시간이 날 때마다 보고 소리 내어 읽어보자. 마음에 와닿는 글귀부터 따라 해 보는 것이 부담 없다. 확언 내용이 너무 거창하거나 이질감이 느껴지면 진정성이 떨어지니 조금은 가볍게 시작해 보자. 자기 전에 녹음한 긍정확언을 틀어놓는 것도 무의식에 큰 작용을 한다.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 좋은 느낌이 답이다!
치트키 3. 반복과 심상화. 익숙한 신념이나 자신의 행동을 제약하던 자신이 만들어 놓은 제한을 해제해 보자. 재 프로그래밍할 긍정확언과 심상화를 반복하자.
이미 이룬 사람처럼 행동하자!
결심을 의도한 순간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한다.
해내겠다는 강한 의지는 한 곳에 정신을 몰입시켜 주파수를 끌어올려 상위 주파수에 맞춘다. 의도는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여야 하며, 반드시 이루겠다는 확고한 결심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신념은 감정 상태로서 자신을 더 높은 주파수 상태로 데려가, 계획, 상황, 현실을 창조한다. 이 모든 것은 생각 에너지의 작용이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무의식에 사실이 될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 원하는 것을 상상할 때 이미 얻은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긍정확언 샘플 1 ]
-자존감을 느끼는 자기 긍정확언
나는 나 자신을 멋지고 위대하다고 느낀다.
나는 내 삶에 감사한다.
지금 이 순간이 오늘을 살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다.
나는 지금을 즐기기로 한다.
나는 삶에서 쉽게 전진할 수 있는 자존감이 있고
힘이 있으며 자신감이 있다.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완벽해질 때까지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
나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나는 빛을 내는 존재이며 삶을 최고로 즐긴다.
[*긍정확언 샘플 2]
-아침을 여는 만트라
푹 쉬어서 몸이 활기차며 정신은 맑다.
나는 긍정적인 생각과 에너지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나의 하루는 수월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사람들은 온종일 나를 지지한다.
나는 기꺼이 위대함을 맞아들인다.
나는 활기차고 의욕이 가득하다.
나를 위한 창조적인 가능성들이 마련되어 있다.
그 무엇도 나를 방해하지 않는다.
나는 명확한 생각과 믿음으로 행동에 나선다.
나는 편안하고 건강하며 활기차다.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다.
나는 오늘을 즐겁게 보낸다.
나는 다른 이들에게 기쁨을 준다.
내가 가는 곳은 어디든 빛이 따른다.
나는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한다.
모든 것이 다 잘 되어가고 있다.
/ ⟪그냥 오는 운은 없다⟫ 가브리엘 번스타인
-나의 긍정확언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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