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라.' - 존 우든 -
'모든 것이 완벽히 준비한 순간을 기다린다면 결코 시작할 수 없을 것이다.'
-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
매 순간순간의 선택이 나를 이곳으로 데려왔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누구보다도 자신의 삶에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선택한
선택지가 바로 지금 내가 서있는 이곳.
그 선택이 때로는 부족하고 실패와 불안과 후회를 불러올지라도,
우리 모두가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어리석은 이유로 결정하고,
불합리한 생각들을 품어 때때로 미련한 실수를 저지를지라도,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려한다면 더 성장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삶은 선택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태어나서 죽음으로 가는 삶의 과정이기도 하며
선택과 결과에서 나와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이 아닐까.
보다 나은 선택을 하려고 애쓰는 순간들, 선택한 결과에 후회와 아쉬움을 느낀다면
그 감정은 아마도 누구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느 선택을 했든 그것은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이었을 테니까.
어른이 되고 보니 철 모르던 아이때와는 달리
어떤 것에 대한 꿈을 꾼다는 것은 아득히 머나먼 곳의 이야기인 것만 느껴졌다.
어른의 세상에서 꾸는 꿈들은 타인의 시선에서 대부분 비현실적이고 응원받지 못한다.
경제적인 이유로, 나이의 이유로, 시간적인 이유로, 자신이 처한 어떤 환경의 이유로...
우리가 변명을 늘어놓고자 한다면 수백 수천 가지의 변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간다.
누가 뭐라 해도 불안을 끌어안고 아랑곳하지 않고 나아간다.
그렇게 나아갈 수 있는 용기. 우리에겐 그 딱 한걸음의 용기가 필요하다.
그것은 해내겠다는 '간절한 마음' 그 이유 하나가 전부 일 것이다.
간절함의 크기가 성공의 크기라고 했던가?
내 삶에서 내가 그토록 간절함의 시간을 걸어본 적이 있었던가?
타인과 세상의 잣대를 벗어나 진정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아온 적이 있었던가?
편안함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그 마음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그 마음이
불안뒤에 숨었던 그 마음이
스스로 자신을 가두고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결정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그 소리를 따라가 보기로 했다.
머릿속에 늘 맴돌았지만 행동하지 않았던 그 꿈들의 조각들을 떠올리며
하나씩 하나씩 꿈의 퍼즐을 맞춰 가려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의 꿈을 머릿속에 커다란 밑그림을 그려 넣고
작은 조각들을 찾아 그렇게 매 순간 처음을 마주하고
처음이어서 무능한 나를 마주하며
반복되는 실패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나만의 꿈 조각들을 찾아 헤매어 본다.
그 시간들이 모여 결국 원하는 그곳에 웃으며 서있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누군가 응원해주지 않아도 나의 선택에 스스로를 응원하며 나만의 방식대로 그렇게.
나는 죽을 때까지 아이처럼, 소녀처럼 꿈을 꾸며 살아가고 싶다.
내가 되고 싶은 나로 살아가는 것을 나는 '성공' 그리고 '행복'이라 부른다.
순간순간 불안이 나를 찾아오는 삶일지라도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그 꿈들을 향한 진실한 마음이 매일 나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여전히 내 삶에 크고 작은 어려움과 고통들이 고개를 쳐들고 나를 찾아오겠지만
그 모든 것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갈 것이라고...
인간은 어쩌면 두려움을 마주하고 문제를 인식할 때
문제에 대한 해답을 기꺼이 찾아 헤매고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살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일지도...
'씨앗은 자신의 때에 따라 성장할 것이다.'
그러니 타인과 비교하여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지 않기를.
우리는 각자 하나의 씨앗이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일 뿐이라고...
또한 삶은 '나'라는 건축물을 짓는 과정이니
자신만의 경험만이 자신만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최고의 재료가 될 것이다.
좋은 스승을 백번 보여줘도 내가 직접 해보지 않으면 잘 해낼 수 없다는 말처럼
무엇인가 잘 해내고 싶고,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도전하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
그것만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다운 나를 만들어가는 길이 될 것이다.
에베레스트 산 등정을 성공한 에드먼드 힐러리의 말처럼
"내가 정복한 것은 산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라는
멋진 말을 남길 수 있는 삶이 되기를 꿈꾼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란, 본래 시작으로 가득한 곳'이라고 말했던
철학자 미야노 마키코의 말처럼 매 순간 매일이
어느 순간에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기억하며,
과거와 미래에 투사하여 그 시간들에 점령당하지 않고
지금 현재를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며 살아가길.
나는 오늘도 나이를 잊은 채 고요함 속에서 나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걷는다.
자신이 무엇인가를 해내겠다고 생각한다면 나이는 장애물이 아니라는 것을...
꿈 앞에서는 그 어떤 누구보다 절실함과 열정을 멈추지 않을 테니...
지금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당신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마음의 소리는 무엇입니까?
그 소리는 아마도 오래도록 가슴속에 머물러 있던 당신의 '꿈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