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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이 지나면 비로소 내가 된다

73일

by 류지연

어제와 동일하다.

아침

삶은 달걀, 고구마, 오이, 양배추, 사과


김장하고 온 뒤로 몸이 무겁다.

남편 출근하고 잠시 누워 있어야지 했는데 눈 떠보니 12시가 넘어 있었다


움직임도 없었는데 배는 고파 후다닥 집안일해 놓고 점심 차렸다.

잘 챙겨 먹고 출근!

냉장고 구석에 박혀 있던 단백질 챙겨 와 일하면서 마시고. 이웃 언니가 준 삶은 달걀 하나 더 먹는 걸로 저녁 해결

오늘 퇴근이 늦어서 운동은 못 한다.

퇴근~~~

만보는 실패

내일부턴 다시 기운 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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