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나와 맞고, 어떤 사람은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
어떤 이는 첫인상부터 말 섞기 싫은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이는 잘 알지는 못하나 끌리는 매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
우리는 타인을 볼 때 어떤 근거로 보고 있을까?
우리가 보는 각자의 기준이 과연 맞는 것일까?
'위대한 생각의 힘'의 저자 제임스 앨런은 '내 모습대로 남을 본다'라고 하였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의심의 눈으로 타인을 보기 때문에 상대를 쉽사리 믿지 못한다.
또한 상대 또한 자신을 그렇게 볼 것이라 쉽게 추측한다.
인색한 사람은 상대도 인색하다고 생각하며, 불법과 사기를 일삼는 사람은 바르게 살며 남을 도우려는 사람을 위선자 또는 사기꾼으로 몰아가기 일쑤다.
'뭐 눈에는 뭐 만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비슷한 뜻의 사자성어인 '유유상종'또한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내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타인을 판단한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눈이 과연 정확하고 사실을 바라볼 줄 아는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가진 내면의 눈으로 당신의 배우자를, 당신의 자녀를, 당신의 주위 사람을, 당신의 세상을 보기 때문이다.
반대의 경우를 들어보자.
사랑이 가득한 마음을 가진 자는 상대에게 사랑과 연민의 눈으로 바라볼 줄 알며 도울 줄 안다.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는 상대의 순수를 발견할 수 있으며, 타인의 말을 진실로 믿을 줄 안다.
사랑과 진실이 가득한 사람에게는 사랑과 진실이 가득 찬 사람들에게 둘러싸이게 되어있으며,
의심과 부정으로 가득 찬 사람에게는 그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당신은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소중한 당신의 삶을 살고 싶은가?
서양에는 '황금률'이라는 가르침이 있다.
그 뜻은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원칙이다.
당신이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타인을 존중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진실을 원한다면 먼저 타인에게 진실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황금과 같이 변하지 않는 진리이기에 '황금률'이라 불린다.
자신의 모습대로 타인을 본다.
당신은 어떤 눈으로 타인을 보는가?
당신은 어떤 눈으로 타인을 보고 싶은가?
오늘, 당신을 비추는 당신의 거울이 타인을 어떻게 비추는지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당신이 보는 타인의 모습이 바로 당신을 비치는 거울의 모습과 같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