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피어나는 시] 황매화, 여름밤 너를 보내며...
- 늘그래
진노랗게 피어오른
고결함
너의 욕망은
한 여름의 햇살만큼
진했지
허나
네 욕망보다
더 진한
나는
고귀한 강인함으로
피고 지는
너의 절정
너의 소멸
그 모두를
갖고 싶다
오롯이
닮고 싶다
알알샅샅이 기록한 하루,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하고 싶은 마음”으로 글과 그림, 소설, 노랫말 작사를 통해 세상 속으로 스며들어가는 중. (늘그래, SMY로도 활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