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금이다.' 라는 말의 의미를 깨닫다.
추웠던 겨울에 했던 올해 다짐을 기억하고 있는가. 올해 다짐이 나는 기억나지 않는다. 뜨거웠던 여름날씨에 녹았나보다. 내 성격에 분명 기록을 했을 것이고 찾아보면 있을 듯 한데 기억에서 지워졌다. 명확히 떠오르지 않는다. 이렇듯 벌써 올해가 반 이상이 지났다.
여전히 낮에는 덥지만 밤과 아침은 예전에 더웠던 그정도가 아니다. 벌써 여름이 많이 지나갔다는 소리이다. 솔직히 진작 더 빨리 더위가 사라지고 지나가야 되었던 더웠던 날씨인데 그래도 여름이 이제는 많이 지나가고 있고 2024년의 더웠던 날은 서서히 지나가고 있다.
내 나이가 벌써 40대라니 아직도 신기하다. 50대가 되려면 아직 여러해가 남았지만 이제 나도 50대를 준비해야만 한다. 젊음이 좋기는 하지만 영원할 수 없는 것에 목매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 중년이 되고 늙는다는 것도 쉽사리 받아들이고 그 나이대의 좋은 점을 찾아보려고 한다. 물론 현실이 그닥 녹록치 않다. 자녀를 키우고 직장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너무나도 한 곳에만 애쓰다보니 넓게 보지 못한 실책이 많이 있다.
이제 퇴직이 몇 년 안남은 상태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보니 내가 해놓은 것이 별로 없다. 이제 다시 쌓아가야 한다.
요새 정말 깊게 깨닫는 말이 '시간이 금이다' 라는 것이다.
나이가 들고 늙는 것은 괜찮다. 다만 이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제한된 시간에 해야되는 것은 많고 하고 싶은 것이 많으니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여전히 아이는 자라고 있고 가정은 지켜야하는 운명이다 보니 나는 노는 시간없이 쉴새없이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집에 도착하고 집안일과 여러 할일을 하고 이렇게 글을 쓰고 누우면 그냥 잠에 든다. 누워서 핸드폰을 들고 있을 힘도 없다.
이런 간절함과 절박함이 포함된 상태에서 젊었을 때 조금이라도 살았다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그 후회는 소용이 없다. 지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고 잘 활용해서 버려지는 시간없이 앞으로 향하는 것만이 답이다.
빨리 이 진리를 깨닫는다면 누구나 나중에 넉넉한 삶을 살수 있을 것이다.
정말 눈깜짝할 사이 올해 2/3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하루가 정말 빨리 간다는 생각도 든다. 소중한 시간을 버리지 말고 가치있는 일, 뭔가 본인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정체된 삶보다 스스로 성장하는 일을 한다면 분명 하루하루가 재미있는 일이 있을 것이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시간이다. 낭비하지 말고 무언가 본인을 위한 목표를 세워 하나씩 앞으로 나가는 것을 한번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