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이 꽃병에게 말한다
너는 참 좋겠다무엇이든 담을 수 있어
꽃병이 대답한다
어떤 꽃을 만나, 이렇게반가운 건 처음이야
흘러, 시든 꽃이 말한다
이제 주인은 잎 하나 떼어
집안 어딘가에 붙여 놓고나를 잊을 거야
영원히 반가웠어
창가에서 기다릴게눈과 낙엽, 햇살보다너를 기다릴게
그리고 꽃, 너는 참 좋겠다생에 단 한 번의 이별밖에 겪지 않아서
꽃 왈, 잊지 말아줘
누굴 만나, 이토록
반가운 건 처음이야
창의성과 전략을 결합한 결과물을 글을 통해 전하고,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글작가이자 콘텐츠 기획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