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숙한 청년
어느 길가 모퉁이로
진득한 토 한 사발
내어놓는다
인생은 볼짝 없고
시는 왜 아름다워야 하는가
짙은 어둠 속
무수한 밤
헤아리기 어려운 별들
꿈뻑꿈뻑,
네온사인
잠들기를 청해 봐도
부글대는 도시 속 청년이여
떠들썩한 침묵에도
그 물음이 떠돈 끝,
아무도 모르게 흐르던
진묵은 빛 하나
창의성과 전략을 결합한 결과물을 글을 통해 전하고,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글작가이자 콘텐츠 기획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