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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비엔날레 시즌 1 8편

강원국제트리엔날레 -> 대구사진비엔날레 렛츠기릿!!!

by 곰돌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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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트리엔날레에서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를 가면

티켓 배부와 함께 지역화폐 상품권 5천 원을 준다.

나와 동생은 얼리버드로 예매를 해서

티켓 가격을 그대로 페이백한 혜택을 받게 되었는데

마지막 섹션에서 지역화폐를 쓸 수 있게 루트를 유도해서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좋은 시너지를 발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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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섹션에서는 홍천의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었다.

지역 주민들과의 콜라보 영상미술 작품들과

홍천이라는 지역을 소개하는 부스가 있었는데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느낀 홍천에 대한 인상을

차분하게 정리하기 좋아서 산뜻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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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역화폐로 산 간식거리......

대기업의 입맛에 길들여진 입장에서

개성 넘치는 맛으로 입 안에 불꽃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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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대로 돌아가도 되었겠지만 홍성에서 대구로 이동해 1박을 한 이유는

티켓링크를 통해 단돈 1,000원에 예매한 대구사진비엔날레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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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의 행복에 대한 크기가 이토록 역대급이었던 적이

지금까지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풍성한 구성을 보였다.

다만 오전 타임에 본 탓에 소독 시간에 쫓겨

어마무시한 면적을 자랑하는 11~13관을

실시간으로 뇌에 스캐닝하면서 본 부분이 아쉬웠지만

속된 말로 올해 본 전시들 중에 가장 혜자스러운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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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은 곳을 에누리 없이 꽉꽉 채우되

너무 빽빽하지 않게 완급 조절을 하면서 배치한 부분이

작품들을 보는 동안 가장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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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광주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청주공예비엔날레와 강원국제트리엔날레를 거쳐 대구사진비엔날레까지

장장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이어온 <어쩌다 비엔날레>가 끝이 났다.


아니 시즌 1이 끝났다.

이때의 재미가 원체 진했던지 2년이 흐르고 2023년

<어쩌다 비엔날레>를 시즌 2라는 명목으로 다시 꺼내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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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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