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마음들 중 내 말은 단 한 가지였다 단 한 줄로 일축된.. 너무나 쓸쓸해서 오랜 시간들 속 간직하고만 있던 말 네가 모른다는 게 알 수 없다는 것이 말이 안 됐다 내가 바로 옆에서 이렇게나 세차게 뛰고 있었는데. 격렬한 파고를 그리며 내 눈과 표정이 일렁였는데. 단지 알고 싶지 않은 것 상관없다는 심정이었으리라.. 슬프게도 단정 짓는다
언제나 체념할까 그것을 익히게 될까 미련하는 어제였고 밤이 되고 혼자였기에
미련하는 게 바보처럼 익숙했기에 가슴에 한 줄을 써놓기도 하고 너를 찾으러 나서기도 하고 길 위에 서서 기대하는 마음이었다
어느새 겨울이다 새로운해가 뜨려 한다 그래서 그건 진정한 내일이런가 아주 잠깐의 의미일 테고 새날들 또한 어느 날엔가 깨닫게 될 숱한 어제이질 않나
사랑하고 싶었다 단지 그것이었는데 네게 바라는 건 그저 작은 의미됨이었는데 그게 어려운 일이란 걸 몰랐다 또 몰랐다 사람에게서 의미란 스스로에게 조차 묻지 않는다는 것을 왜 사랑할 수 없는지 네게 사랑이 무언지 그 질문들이 어려웠을 거다 너에겐 애석함 뿐 답이 없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