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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동시집1
20화
설렘
열아홉 번째 시
by
깊고넓은샘
Oct 18. 2024
달그락
동전이
떨어지고
상대의 목소리를 기다리며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여보세요
약간 잠긴 허스키한 목소리
혹시나 싶어
나도 여보세요 말한다
혹시나 끊길세라
동전을 연신 집어넣는다
똑똑 뒷사람의 노크 소리에
아쉬움을 삼킨다
있다가 다시 걸게
응이라고 답했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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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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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넓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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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기록함. 세 아이의 아빠, 큰 집으로 이사하기 소망하는 소시민, 좋은 사람이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냥 사람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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