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은 가벼운지
몸은 가벼운지
마음은 가벼운지
짐은 가벼운지
그 무게를
나에게 넘기고
당신은 그저
가볍기만 하길
두 손을 모으고
마음을 담아 기도합니다
-29년차 현직 초등교사. 일상과 교실, 책 속에서 떠오른 마음을 시와 에세이로 쓰고 있어요. 제 글이 누군가의 하루에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