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칼바람이
나무를 감싸
바닥 누운 은행잎
붉게 놀란 단풍잎
시리고
아파도
쓸쓸함이 그리운
가을,
너란 친구
-29년차 현직 초등교사. 일상과 교실, 책 속에서 떠오른 마음을 시와 에세이로 쓰고 있어요. 제 글이 누군가의 하루에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