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보고 싶을 거에요.

by 맛소금 반스푼

일하다 문득,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바라보면
‘보고 싶다’ 잔잔하게 울리는 그 말

만나기 위한 시간이 만남보다 몇 곱절이더라도
이미 마음으로 머릿결을 넘기며 행복에 겨워

오늘도 늘 오늘처럼 만났지만
보고 싶어 지는 것은 막을 수도 없으니

다음을 기약하며 무너지는 오작교를
칠석의 밤, 우리의 연이 야속하여도

늘 오늘 같은 오늘처럼
‘보고 싶다’ 아프지 않을 정도로 울리는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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