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진 생을 안고
무너지지 말자, 우리
서로가 기대가며
하루하루 쌓은 다짐
무가내 퍼붓는 빗줄기
이 악물고 견딘다
坂道の生を抱いて
崩れないようにしよう、我ら
もたれ合って
日に月の堅くなる決意
激しく降り注ぐ雨足
歯を食いしばって最後まで突っ張る
이대로
진창으로 살아가진 않을 거다
내 안의
흙탕물은 탕약 삼아 달일 거다
당신이
평안히 걸을 황톳길이 될 거다
このまま
無造作な暮らしはしない
わが身の中の
泥水は煎じ薬として煎じる
君が
安らかに歩ける黄土の路になる
네 꿈이
흠뻑 젖어
꽃으로 피기까지
이 한 몸
늘 기울여
아낌없이 부어주리
퍼내야
마르지 않는
내 영혼의 골짜기 물
君の夢が
ずぶ濡れになって
花に咲くまで
このからだ
いつものように傾けて
惜しまず与える
汲み上げてこそ
渇かぬ
我が霊魂の谷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