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이 울린다.
제 몸이 부서지는지도 모르고.
얼만큼 더 큰 소리를 내어야
나를 보아줄까.
시선조차 못 느낀 나는
더 몸이 부숴저려
더 큰 소리를 내면서 울린다
처음 그 소리를 들어주었을 때 너는,
내 아름다운 소리에 흠뻑 빠진 마알간 얼굴이었는데.
그 표정을 잊지 못해
다시 몸이 부숴져라 너를 불러본다.
아무리 시끄럽게 울려도
시선 조차 없구나.
거머리 좋아하세요? 좋아하시는 분은 드물겠죠? 제 별명이 거머리였어요. 원하는걸 이룰때까지 미동도 않는 뚝심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 거머리가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는 이야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