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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no.6
더
보고
아끼고
덜
아프게
상처받도록
하고싶었다
잃은 후 나를 보던
너의 눈빛은
아팠다
실망을 가득 담은
네 목소리는
온몸에 스크래치로
남았다
미안
네가 마지막 기회를 줄때
말했어야하는데
너무 멀리 와버렸다
마주쳐주던
눈조차 나를 피하고
이젠 그냥 없던 사람마냥
모르던 사람마냥
내 이름을 부르던
네 목소리가 그립다
미안하고
보고싶고
아직
그립고
그냥 너가
너가…
다시 내게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