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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주의 아침논평 58화(선고를 앞두고-2)

윤석열 탄핵 선고는 4월 4일 오전 11시!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은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일입니다. 11시에 벌어집니다.


11시에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파면여부를 선고하는데 인용된다는 전망이 기각보다 높다고 하네요. 또한 인용을 바라는 사람들이 기각 또는 각하보다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아직까지 저는 속단하기 어렵군요. 물론 인용되기를 바랍니다. 왜? 인용되는 것이 그나마 유혈사태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인용될 시 반민주 극우 세력들이 준동을 일으킬 수 있기는 합니다만, 시간지나면 가라앉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각 또는 각하를 시킨다면 그때는 혁명이 될 지도 모릅니다. 윤석열의 내란세력은 이를 전제로 경찰경비를 강화한 모양입니다. 한덕수가 헌재의 판결을 냉정하고 겸허하게 수용하라고 하였고, 불법행위시 엄단한다고 엄포를 놨으니까요. 영현백도 추가 구매한 것이 드러났다는 이야기도 있고 말이죠.


그렇게 준비를 하여 계엄 전에 전부 체포하고 이를 빌미로 다시 계엄을 선포하여 장기 또는 영구집권을 획책하는 것이 윤석열의 시나리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그럴 경우 대규모 유혈항쟁도 불사할 지도 모릅니다. 그 상황속에서 저는 어떻게 나올지도 모릅니다.


이제 아래의 기사를 요약한 뒤 논평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1. “나경원·전한길 유세 마이너스”…‘재보선 참패’ 국힘 내부서 쓴소리 -한겨레-

국민의힘이 4·2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하면서 지원 유세에 나섰던 ‘친윤석열계’ 인사들을 패인으로 지목하는 목소리가 당 내부에서 나왔다. 윤희석 국민의 힘 전 대변인이 3일 ‘김현태의 정치쇼’에서 여당후보가 큰 차이로 패한 것이 친윤에 있다고 했다. 이는 나경원·김기현 의원과 한국사 강사 전한길 등을 겨냥한 발언이다.


전씨는 보수 기독교 단체와 함께 전국을 돌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12·3 내란사태를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설파한 인물이다. 나경원, 김기현 의원도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비호에 앞장섰던 당내 인사들이다. 이들은 거제시장 재선거 지원유세에서도 “윤 대통령을 살리자”, “국민의힘 후보가 이겨야 윤 대통령이 돌아온다” 등의 발언을 했다.

윤 전 대변인은 “전한길씨가 부산역 광장부터 시작해 전국을 돌면서,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았고, 레거시 언론에서도 그 사람을 출연시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게 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마이너스 효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전씨가 지원유세에 나섰던 부산시교육감,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 모두 보수 후보가 야권 후보에 크게 패배했다.


2. "한국은 망했다, 모든 성과 무너질 것"⋯'2380만' 유튜브 채널의 경고 -아이뉴스24-


2일(현지시간) 구독자 2380만명을 보유한 독일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한마디로)는 '한국은 끝났다(South Korea is over)'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한국이 위기에 처한 주요 원인으로 '저출산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해당 영상은 3일(한국시간) 17시 기준 조회수 250만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은 2023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2명, 서울은 0.55명으로, 남아공(2.2명), 미국(1.6명), 독일(1.4명), 중국(1.0명) 등 다른 국가들보다 출산율이 현저히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수십 년 동안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출산율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이러한 위기는 되돌릴 수 없다."라고 했다.


35년 뒤 한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고령화된 국가', 즉 한국 인구의 절반이 65세 이상이고, 25세 이하 인구는 10%에도 못 미치며, 유아는 전체의 1%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했으며, 버려진 도시, 독거노인, 요양시설의 급증을 예측했다.


3. '윤석열 탄핵 선고 직관하자' 경쟁률 4818.5대1 -오마이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직관'하려는 국민이 대거 몰리면서 일반 방청 경쟁률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헌재는 3일 오후 17시에 방청 신청을 마감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인터넷 방청신청 결과 9만 6370명이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딱 20명만 방청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경쟁률은 무려 4818.5대 1이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20대 1,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795.7대 1이었다. 헌재는 4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선고기일의 언론사 생중계를 허용했다.







음... 그날 보궐선거의 결과는 여러분 모두 보다시피 국민의 힘(내란의 힘)이 참패를 하였죠. 민심이 완전히 돌아서버린 것입니다. 내란을 일으킨 당이죠. 유세기간에 전한길, 나경원 등 극우인사들이 나서서 윤석열을 옹호하고 자기들을 옹호해준 덕분에 민심이 완전히 돌아선 것이란 말이죠. 오죽하면 같은 당의 전 대변인 마저 역효과가 났다고 말했을까요. 뭐 우리 민주시민들 입장에서는 감사할 일이죠.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


어둠의 민주당원으로서 유세를 해주신 전유관(전한길)씨, 나경원씨 땡큐베리감사!!!! 덕분에 우리가 이겼어요!!!


위의 두번째 기사내용은 참 처참하군요. 전 아직까지 동영상을 보지 못했지만, 기사 내용을 보건대 진짜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극단의 경쟁속에서 과스펙을 요구해왔죠. 그러다보니 고립은둔청년도 양산이 되었죠. 게다가 집값도 올라버리고, 서민들의 삶은 더 힘들어졌죠. 물가도 오르고 말이죠. 이런 위기를 되돌리기 힘들다는 말도 어느정도 납득이 됩니다. 그렇게 신자유주의 경쟁에만 매몰된 대한민국은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죠. 즉 K-문화가 점점 사양길로 빠질 수 있다는 말이죠.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아버지가 오래전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아버지의 말씀대로 K-푸드 부터 해서 K-POP, K-방역, K-OOO 등등, K로 시작하는 수식어가 전 세계에 고유명사처럼 붙었습니다. 혹여 여건이 된다면 K-문화에 대해 저 나름대로 한번 다뤄보고 싶군요.


그리고 K-집회가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촛불부터 시작하여 윤석열의 비상계엄때는 응원봉, K-POP을 더한 집회구호, 선결제(이는 5.18의 주먹밥으로부터 하여 여기까지 왔죠.) 등등 집회는 비폭력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느리지만 더 강고하고 끈끈한 연대가 이루어진 것이죠.


https://brunch.co.kr/@e446f1d4ac11425/255



하지만 좀 부끄러운 일이 있었죠. 저는 이를 K-폭동, K-난동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썼던 글들을 링크로 띄우려 합니다.(차후에 재수정 하겠습니다.)


https://brunch.co.kr/@e446f1d4ac11425/238


https://brunch.co.kr/@e446f1d4ac11425/297



https://brunch.co.kr/@e446f1d4ac11425/314


https://brunch.co.kr/@e446f1d4ac11425/318


https://brunch.co.kr/@e446f1d4ac11425/327


일단 윤석열의 선고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 이상 겨울방주입니다.




참고기사

1. “나경원·전한길 유세 마이너스”…‘재보선 참패’ 국힘 내부서 쓴소리 -한겨레-

https://www.msn.com/ko-kr/news/politics/%EB%82%98%EA%B2%BD%EC%9B%90-%EC%A0%84%ED%95%9C%EA%B8%B8-%EC%9C%A0%EC%84%B8-%EB%A7%88%EC%9D%B4%EB%84%88%EC%8A%A4-%EC%9E%AC%EB%B3%B4%EC%84%A0-%EC%B0%B8%ED%8C%A8-%EA%B5%AD%ED%9E%98-%EB%82%B4%EB%B6%80%EC%84%9C-%EC%93%B4%EC%86%8C%EB%A6%AC/ar-AA1CczHs?ocid=msedgdhp&pc=U531&cvid=8774baebca6a497d98ad397a927de975&ei=17


2. "한국은 망했다, 모든 성과 무너질 것"⋯'2380만' 유튜브 채널의 경고 -아이뉴스24-

https://www.msn.com/ko-kr/news/other/%ED%95%9C%EA%B5%AD%EC%9D%80-%EB%A7%9D%ED%96%88%EB%8B%A4-%EB%AA%A8%EB%93%A0-%EC%84%B1%EA%B3%BC-%EB%AC%B4%EB%84%88%EC%A7%88-%EA%B2%83-2380%EB%A7%8C-%EC%9C%A0%ED%8A%9C%EB%B8%8C-%EC%B1%84%EB%84%90%EC%9D%98-%EA%B2%BD%EA%B3%A0/ar-AA1CdifJ?ocid=msedgntp&pc=W022&cvid=a14565941d8c4745b0a407cc03879f63&ei=16


3. '윤석열 탄핵 선고 직관하자' 경쟁률 4818.5대1 -오마이뉴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16208&PAGE_CD=N0002&CMPT_CD=M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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