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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달의 독백 24화

나의 작은 사람

시작 詩作

by 조은영 GoodSpirit

머리부터 발끝까지

품 안에 쏙 들어오던

나의 작은 사람 네앳


코끝까지 자란

열한 살 막내 아이

마지막 작은 사람


내가 키운 작은 사람

나를 키운 작은 사람

한 사람을 키우는 건

작고 큰 오롯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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