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어도
말 한마디 하지 못했다
가고 싶어도
전화 한 통 하지 못했다
억눌린 마음이
켜켜이 쌓인다
심장을 막고
폐를 짖누른다
살기위해 비운다
살기위해 버린다
빈 껍데기 뒤집어 쓰고
병든 가슴 끌어안고 살아간다
곰탱구리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살며 느껴온 모든 것들을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60세에 출판작가를 꿈꾸는 지망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