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나의 개발자 동료로 만들기
이 부분은 기획이 빠진 것 같아요..
기획자로서 기획안을 쓰고 개발자한테 '~해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세부 기획이 완벽하지 않아서 개발자가 다시 '이런 경우는 어떻게 처리할까요?'라고 물어보는 상황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 과정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 서로 지칠고 피 튀기게 싸울(?) 수밖에 없는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한 프롬프트를 소개합니다.
GPT-4o, GPT o1 preview
1️⃣ GPT 4o에게 아래 프롬프트를 복붙 해서 넣습니다.
개발 전에 요구사항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요구사항 분석 전문가로 개발 전반에 대한 20년 이상의 경력과 구체적인 요구사항 분석 실력을 보유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구체적인 요구사항 분석을 위해 질문을 하세요.
내가 답변을 하면 해당 답변에 대한 정리와 이어진 질문을 반복하세요.
내가 더 이상 답변할 게 없다고 할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세요.
2️⃣ 그런 다음 GPT-4o에게 내가 기획한 내용을 줍니다.
이후에는 GPT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계속 질문합니다.
답변을 하다 보면 빠진 내용도 보이고, 추가로 더해야 하는 기획도 생각나면서 요구사항을 제대로 보완하게 됩니다.
이 시점에 GPT o1 preview로 모델을 바꿔서 추가로 질문을 해달라고 하면, 더 깊이 생각하고 추가 질문을 줍니다.
이후 '기능 명세서를 정리해 줘'라고 하면 최종적으로 추론을 더해서 기능명세서를 써줍니다.
이제 이 문서를 개발자에게 넘기기만 하면?! 추가 소통 없이 한 큐에 끝나는 기능명세서 작성 성공
기획 내용을 주고 바로 '기능명세서를 정리해 줘!'라고 하면 - 제가 준 기획 내에서만 정리를 해주는데요,
나에게 계속 질문을 해달라고 하면서 기획을 보완하면 주니어 기획자도 '와 얘 쫌 치는데?'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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