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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맛있는것만 먹을수는 없쟎아
12화
찬게싫어지면 여름이 가는 거다
사는 맛 레시피
by
달삣
Aug 15. 2021
'앗 차가워'
찬물 샤워할 때
피부에 닿는 느낌이 시원함이 아닌 차가움을 느끼니 계절이
옮겨감을 안 다.
욕실 양변기
비데가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이 좋을 때
여름이 가고 있다고 느껴진다.
여름 음식 레시피로는 색깔도 초록인 냉녹차를 참 많이도 먹었다.
보리굴비를 얼음 동동 냉녹차에 물 말아서 먹고 냉녹차를 아주 더울 때
수시로
냉
녹차 컵을
팔뚝에다 대면 순간이나마 써늘함을 느끼고는 했는데 이제는 따끈한 녹차도 괜쟎은것 같아서
한잔 타본다.
한여름 우물물처럼 시원한 물냉면보다
비빔냉면이 맛있게 느껴질 때
여름이 가고 있다고 느낀다. 그것도 아주 강 매운 청량리 할머니 시장표 비빔냉면도 이젠 땀 흘리며 먹기도 한다.
무엇보다 한여름 더위를 물리쳐준 짭조름한 오이지가 맛이 없어지면 여름이 가는 거다
.
아직도 한낮은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 한 여름의 끝자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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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Brunch Book
늘 맛있는것만 먹을수는 없쟎아
10
새벽녘의 승강기
11
애착 반지를 잃어버렸다.
12
찬게싫어지면 여름이 가는 거다
13
미니멀 라이프 말처럼 쉽지 않다
14
층간소음은 배려의 문제다.
늘 맛있는것만 먹을수는 없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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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삣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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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본 골목길이나 시장통 구경하며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이웃들의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인생맛 레시피에는먹는 맛과 사는맛이 닮아있다. 그걸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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