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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정은
Apr 11. 2022
꽃샘추위
이른 봄
매화나무 가지에
살짝 핀
희고 고운 얼굴
누가 샘을 내나
매서운 바람 불어와
코끝이 찡하게 시려 오네
목에 둘둘 말은 목도리 풀어
매화나무 가지에 걸어 두었네
여린 꽃잎
상할까
밤새 잠을 뒤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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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
사랑
서정시
Brunch Book
옷 한 벌 사랑 하나
06
봄이 오면
07
불면
08
꽃샘추위
09
시를 쓰는 배추흰나비 애벌레
10
슈퍼문(Super Moon)
옷 한 벌 사랑 하나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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