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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인사 Jul 17. 2021

독서의 완성, 필사.

필사로 얻은 회복력

장교로 군 복무를 했다.

내 취침 점호는 남달랐다.

중대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점호를 하는 날이면,

중대원들을 한 곳으로 모이게 했다.

그리고 내가 대학생 때부터 적어온 노트의

좋은 글들을 들려주었다.


[학생시절부터 필사한 노트]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하나씩 둘씩 보석 같은 문장을 모으다 보면 엄청난 자산이 된다. 그렇게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놓으면 일종의 보물창고가 되는 셈이다.

- 읽기의 말들 (박총 저) -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독서량이 줄었다.

필사의 양이 줄었다.

시간적 여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필사 노트를 항상 소지하지 못하다 보니,

필사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필사해 둔 것을 꺼내보고 싶을 때,

보지 못하는 경우 생겼다.


그래서 온라인 필사(책인사의 책 추천)를 시작했다.

덕분에 마음이 어렵고 힘든 순간,

마음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좋은 문구를

필요한 순간에 다시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독서로 극복할 수 있었다.

독서가 나를 위로해 주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나니,

내면이 강해졌다.


필사가 나의 이정표가 되어 주었다.

필사가 나를 일어설  있게 도와주었다.

필사 덕분에 회복력이 생겼다.


 독서광이었던 세종대왕을 탈 인간급 인재로 만든 것은 100번 읽고 100번 베껴 쓴다는 백독백습이었습니다.
 필사는 슬로리딩과 반복 독서의 장점을 모두 가진 궁극의 독서법입니다.

-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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