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저블은 이렇게 합니다!
오늘은 B2B 미디어 콘텐츠 작성에 어떻게 데이터 기반 퍼소나가 활용될 수 있는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뷰저블은 매주 수요일 브런치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UX 인사이트 글을 소개 및 공유합니다. 이때 데이터에 기반하여 작성한 퍼소나를 갖고 콘텐츠 방향성과 주제를 설정합니다. 실제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실무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여러분은 '퍼소나(Persona)'라는 단어의 어원이 ‘가면’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 가면이라는 어원과 비슷하게 퍼소나는 UX 디자인 분야에서는 ‘대표 사용자 모델’이라는 의미로, 마케팅에서는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상징적인 사용자 모델’이라는 역시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퍼소나는 단순히 서비스를 설정할 때뿐만 아니라 B2B 미디어의 콘텐츠 마케팅을 실시할 때도 매우 중요합니다. 퍼소나가 명확한 콘텐츠는 영업 전환율 향상에 도움을 주며 글을 작성하는 실무자가 매우 구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에서 퍼소나 없이 콘텐츠를 작성하고 있으며 그 결과 '누구에게 어떤 것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가 불명확해 목적과 방향성이 없을뿐더러 통일되지 않은 산만한 주제들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여러분은 B2B 미디어를 활용하여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으신가요? 단순히 공유 수 또는 좋아요 수가 많은 글만은 아닐 것입니다. B2B 기업의 콘텐츠는 예를 들면 '서비스를 통해 업무 효율화를 원하는 기업 직원'이 보고 싶어 하는 글이 되어야 합니다. 이에 앞서 여러분은 '기업의 목표'가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퍼소나는 기업의 목표를 달성해주는 사람, 즉 위에서 언급한 '영업 대상 기업의 직원'입니다. 단순히 실무자의 추측이 아닌 데이터로 설정하면 명확하고 사실적인 타깃을 잡을 수 있게 되며, 그 결과 매우 구체적인 산출물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뷰저블은 어떤 목표를 갖고 있을까요?
뷰저블 서비스 목표 : 뷰저블 서비스 트라이얼 및 지속적인 유료 결제 이용
콘텐츠 대상 :
- 코어 타깃 : 뷰저블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실무자 및 의사결정권자.
특히 UX 디자이너와 서비스 기획자
- 서브 타깃 : 뷰저블을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사용자로 어떻게 접근해야 좋을지 잘 모르는 상황이다.
위 목표에 맞게 뷰저블은 서비스 도입 장점과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글로 지속적으로 소구하고 있습니다. 코어 타깃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글이 60~70%이라면 서브 타깃을 위한 글은 30~40%로 콘텐츠의 양과 게시 간격을 조절합니다.
이제 데이터를 통해 위에서 작성한 퍼소나에 살을 더하겠습니다. www.beusable.net 홈페이지를 뷰저블 데이터로 살펴보았습니다. 아래는 Unique Visitor와 기기 통계입니다. 뷰저블의 애널리틱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뷰저블은 신규 방문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서비스입니다. 거의 80%가 넘는 비율로 신규 방문자가 찾아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80%가 넘는 사용자가 데스크톱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윈도와 Mac OS를 거의 비슷한 비율로 사용하고 있으며 크롬을 통해 접속한다.
직접 유입하는 사용자가 대부분이며 구글과 네이버를 통해서도 유입합니다. 전환경로에서 '/why'페이지가 2위인 것으로 볼 때 이렇게 방문한 사용자는 ‘왜 뷰저블을 사용해야 하는가?(Value Proposition)’를 가장 궁금해한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뷰저블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히트맵에 큰 관심을 보입니다. UX Heatmap이 무엇인지, Reporting Heatmap은 어떤 기능인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이 외에 구글 Search Console, 페이스북 등의 다양한 데모 그래픽 데이터를 함께 살펴본 결과 3040 남성이 '히트맵 분석'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가장 많이 궁금해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뷰저블 퍼소나를 정리해볼까요?
3040 남성으로 데스크톱으로 주중에 방문한다.
Windows와 Mac OS의 크롬을 통해 접속한다.
뷰저블 홈페이지에는 처음 접속해 본다.
뷰저블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특히 히트맵이 무엇이며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왜 뷰저블을 도입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위 사용자의 궁금증을 해결한다면 우리의 목표인 '서비스 이용'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용자의 궁금증을 콘텐츠로 해결해드립시다. 히트맵이 무엇인지,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려면 단순한 문장만으로는 모두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미지와 동영상, 스크린숏 등을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뷰저블은 도표를 활용하기도 하고 때때로 동영상, 매우 세심한 분석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합니다.
뷰저블이 어떤 서비스이며 어떤 포지셔닝을 지니고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콘텐츠들을 집필하였습니다. 특히 'WEB UX DESIGN TOOLS'이라는 새로운 도표를 작성하여 배포하기도 하였습니다. Beusable이라는 서비스가 다른 서비스와 어떻게 다르며 어떤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한 눈에 설명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이 외에 기존 웹로그 분석 툴들과 어떻게 다르며 서로 보완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 등을 설명합니다.
( 콘텐츠 작성글 예시 )
히트맵은 무엇이며 어떻게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지를 입문부터 초급, 중급, 고급 사용자로 구분 지어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입문과 초급 사용자는 기본적인 목표 설정부터 분석 프로세스까지 알려주며 고급 사용자에게는 분석 리포트 작성법 같은 실무 활용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드립니다.
( 콘텐츠 작성글 예시 )
다양한 기업들의 도입 사례 인터뷰를 게재하여 업종별 활용방안을 공개합니다.
이 도입 사례 수는 점차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 콘텐츠 작성글 예시 )
뷰저블 브런치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글은 아래 '대규모 서비스 리뉴얼보다 더욱 중요한 작은 개선의 반복'입니다.
하지만 이 글이 가장 인기 있고 공유수가 많았다고 해서 콘텐츠 주제가 바뀌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구독자수 증가 또는 공유수 증가가 아님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콘텐츠 방향성이 일관성을 잃어버리면 브랜드가 사라지고, 구독자수 또는 유입자수가 높을지라도 서비스에 흥미 없는 사용자들이 대부분이라면 여러분의 공수는 말 그대로 낭비가 됩니다. 적은 구독자 또는 좋아요일지라도 여러분의 목표를 달성시켜줄 사용자를 1명 확보할 수 있다면 그 콘텐츠는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여러분의 B2B 미디어 콘텐츠는 어떠신가요? 뷰저블과 함께 데이터 기반 퍼소나를 작성하고 콘텐츠를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뷰저블을 통해 서비스 내 사용자 경험(UX)에 영향 끼치는 문제점을 발견하세요.
뷰저블이라면 그 많은 문제점들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바꿔드릴 수 있습니다.
경쟁사는 이미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