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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 #9
보이지 않던 별들은
빛이 모자랄 때 자신을 드러낸다
그들은 부족과 결핍에
이미 익숙해서 그렇다
강은 한 번 가면 돌아오지 않는
시간의 얼굴이다
그 얼굴이 조용하다
세월이 그 수심 깊은 얼굴에 흘러
눈물이 된다
바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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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이로 글
시와 에세이를 쓰고 칼럼을 쓰는 작가입니다. "나는 스스로 어른이 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