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음식의 또 다른 변신
추석을 앞두고 창문을 열면
멀리서 기름에 무엇인가 지져내는 냄새가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전에는 더 많은 음식을 준비했지만
정말 좋아하는 음식 몇 가지만 준비하자 마음먹었지만
워낙 좋아하는 전은 빠지지 않고,
나중에 비빔밥으로 해 먹을 나물에,
같이 먹을 뜨끈한 소고기국과
동그랑땡을 만드는 재료도 준비하다보니
전년과 비슷한 양의 음식을 만들면서,
정말 이 음식들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하루만 지나면 다들 준비한 음식은 먹지 않고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변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같은 재료로 조금은 다른 음식이 무엇일까 떠올리며
살짝 놀래줄 음식을 조리한다.
시금치 크림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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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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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두루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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