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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상만두 Sep 12. 2024

가을 오후의 나들이

큰 호흡이 필요할 때

커다란 달을 보고 가족들이 모이는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휴일 전 마무리 하라며 던져대는

다양한 일거리들을 보며 알게된다.


아직 남아있는 더위와

불시에 쏟아지는 소나기로

다시금 찜통에 들어간 것과도 같고

물 밑에서 바둥거리며

퇴근시간에 맞춰 수면위로 올라가

숨고르기를 하는 것 같은 하루에

얼마 멀지 않은곳에 보이는 작은 공원이

너무나도 편안해 보인다.


잠시 쉬는 시간,

음료를 하나 사 들고 찾아온 공원의

나무그늘 아래 서서

숨고르기를 하며

내일은 도시락을 이곳에서 먹으면서

나들이 기분을 내고,

큰 호흡을 한 뒤에 돌아가고자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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