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닥친 오랑캐 같은
이 가을
단풍나무에 불이 타오르고
부드러이 흘러가는
시간의 강물에
비친
나르시스의 얼굴
아침에 봄빛 찬란하더니
이 저녁에 황홀한 사라짐
하여 이 지구에서
보낸 하루 너머 저 별빛
학교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했습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죽는 날까지 배우고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진리와 생명을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