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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signer MYO Aug 26. 2022

인생 뭐 있다고. 이왕이면 스마일:D


‘저 사람은 왜 일을 이렇게 하지?’

‘저 사람은 말을 왜 저렇게 하지?’

‘저 사람 태도… 진짜 뭐지?’


일을 하다 보면 마주치게 되는

이해하기 힘든 수많은 순간들, 나쁜 사람들.


그런데 알고 보면 진짜 나쁜 사람은 별로 없더라.

그저 서로를 이해할 마음의 여유가 없을 뿐.

마음의 여유를 챙길 만큼

물리적 시간의 여유가 없을 뿐.


한번 보고 말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계속 만나야 하는 사람이라면,

감정에 금이 가고 마음이 산산조각 나기 전에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같이 커피라도 한잔해야 한다.


처음에 내키지 않았더라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사람의 배경이나 상황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괜한 섣부른 오해로 날을 세울 필요가 없어진다.


일은 어차피 사람이 하는 거고

결국 인생의 평화도, 행복도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더라.


밥 딜런의 할머니는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란다. 그리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 한단다.


인생  있다고.

이왕 하는  조금만  친절하게, 스마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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