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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istD Dec 04. 2021

3살 꼬마의 질주본능

엄마! 세상 밖으로 나갈 거예요

엄마 미안하지만 전 달리고 싶어요.

길 위를 뛸 거라고요.

세 살 인생 독립을 위해 뜀박질했던 1990년

엄마에게 잡혀버렸다.

지금은 뛰고 싶어도 자꾸 움츠려 든다.

붙잡는 사람이 없는데

세상 앞에 자꾸 멈칫한다.

세상 앞에 당당해 지자!

그럴 가치가 있어!


우리 존재는 소중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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