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다.
내가 계단 하나 더 올랐다고 해서 내려다 볼게 아니라
뒤따라 오는 이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여유, 그런 따뜻한 마음을 항상 간직하길.
위치가 사람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절대로 거만해지지 않기를.
삶의 뚜렷한 방향을 위해 명확한 사람이 되더라도
오만하고 차가운 사람이 되지는 말기를.
내 이익을 위해 달려가더라도
모든 것의 본질을 잊지 말기를.
소명을 지키고 가치관을 지켜나가길.
편견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더 많이 알아가고 이해하길.
모든 사람의 경험은 그 자체로 특별하고 가치있음을 인정하고
절대로 내가 경험하지 못한것에 대해서는 쉽게 말하지 않길.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 흔들리는 순간에도
모든 결정은 내가 내리길.
절대로 어디에도 기대지 않기를.
도움은 고맙게 받고
내가 도울 수 있을 때 망설이지 않기를.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내 능력을 이롭게 쓸 수 있기를.
이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