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詩作
머리부터 발끝까지
품 안에 쏙 들어오던
나의 작은 사람 네앳
내 코끝까지 자란
열한 살 막내 아이
마지막 작은 사람
내가 키운 작은 사람
나를 키운 작은 사람
한 사람을 키우는 건
작고 큰 오롯한 사랑
일상(一想) 에세이와 시를 씁니다. 삶이라는 여행에서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쓰는 에세이스트이자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