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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달의 독백 12화

반백

시작 詩作

by 조은영 GoodSpirit

半白(반백)이 되었다


검든 희든 뭐라하지 않고

희고 검은 것이 한데 어우러진

半白(반백)이 되었다


半百(반백)이 되었다


백을 다하려고 애쓰지 않고

반만 해도 안도할 줄 아는

半百(반백)이 되었다



<그림 출처: Chantal Gougeon from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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