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놀이터-스펙터클
사람들은 말한다,
인생은 롤러코스터라고.
정신없이 오르내리고
아찔하게 곤두박질치다 보면
비명 몇 번에 끝나버리는 허무한 질주.
그런데 정말,
우리의 삶이
그게 전부였을까.
정상을 향해 천천히 오르던
그 고요한 순간들은 어디에 갔나.
아찔한 꼭대기에서 잠시,
세상을 내려다보던 그 평화는.
아,
삶은 롤러코스터가 아니었다.
다만 우리의 기억이,
고요한 평화는 쉽게 지워버리고
아찔했던 비명만을
스펙터클처럼 간직할 뿐.
'인생 놀이터'라는 주제로 연작시를 쓰고 있습니다
첫 번째 https://brunch.co.kr/@e4195875ebe247f/88
두 번째 https://brunch.co.kr/@e4195875ebe247f/103
세 번째 https://brunch.co.kr/@e4195875ebe247f/102
네 번째 https://brunch.co.kr/@e4195875ebe247f/104
다섯 번째 https://brunch.co.kr/@e4195875ebe247f/110
여섯 번째 https://brunch.co.kr/@e4195875ebe247f/117
일곱 번째 https://brunch.co.kr/@e4195875ebe247f/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