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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lm Apr 24. 2024

스물아홉 번째 : 나는 아직도 과거에 산다

매일 나를 과거에 갇히게 만든 사람들과 어떻게 싸울지 생각한다

오늘 일과가 끝나고 계속 중얼거렸다. 너무 힘들어서...... TV에 관련된 뉴스나 관련된 프로그램만 나와도 돌려버립니다. 그래서 최근 10년의 거의 TV를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이겨내야 할, 나를 과거에 갇히게 만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사

학교폭력

집단 괴롭힘

폭행시도

물건절도

책상걸상 없애기

지속적 언어폭력

불이익

교사의 선택적 기억

교사의 집단 괴롭힘 가담

교사 자신의 입지 강화를 위해 상담내용을 가해자들과 공유

교사의 다분히 의도적이게 불필요한 서류 요구

그 외의 다양한 형태의 괴롭힘 등


고등학교 3학년 담임/같이 수업을 받았던 40명 내외의 인간 중에서 20명 정도?/지금 그 학교 교장과 교감


가끔 꿈에 나와서도 괴롭히는데요. 잊어버리기 위해서 다른 것들을 더 열심히 하는데도 힘듭니다.


관련 기관에서 내 민원을 받은 건 불과 얼마 전입니다.


그런데 거꾸로 나는 잘 알지도 못하는 교장 그리고 아예 마주친 적도 없는 교감이 더 지랄 중이네요. 이 사람들은 도대체 나중에 내 고3 담임이 한 짓이 다 까발려지면 뒷수습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정말 자기네 밥통을 지키려고 아주 열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욕하고 비방하고...... 최근에 나에게 생긴 문제를 고등학교 때부터 가졌던 문제인 것처럼 포장하고...... 이래서 나는 '교사'라는 직종을 가진 사람들을 매우 싫어합니다.


과거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살면서 가장 먼저 상처를 주고 죽일 수 사람도 선생이고, 가장 먼저 아이를 살릴 수 있는 것도 선생이다.


난 이 밤에도 내가 할 일을 하고 끝나고 나면 갑자기 과거의 기억이 몰려옵니다.


이런 글들을 써도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날이 있고, 그냥 속이 시원하다고 생각되는 날이 있어서 날마다 다르다. 뭔가 끄집어내는 느낌이 들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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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잊힐까 나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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