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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게임문화포럼 Aug 20. 2020

게임 = 게임, & 다시보기

게임 속 유익, 발견하기

2020 게임문화포럼 칼럼시리즈 <게임은 게임이다> 게임X순기능 서문. 최정혜 위원 편 ㅣ



일상이 변했다.

원했던 변화인지는 모른다. 

코로나 대유행을 견뎌내고 있는 우리들의 일상이 분명히 변했다. 

마치 게임에서 다음 판을 깨기 위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해야 하는 미션을 받은 것처럼, 

우리의 일상은 새로운 변화 속에서 다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쉽게 다음 판을 예측할 수 없다. 

산 넘어 산을 만난다. 

바이러스 대유행, 종료 시점이 있을까? 


한 가지 또렷한 것은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발견하고 

그 질서 속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발견하라는 미션 해석이다.  


[사진] Lisa Rinas (출처: Unsplash)


차라리 우리가 게임 속 월드에 있다면 

일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말랑말랑 너그러울 수 있겠다. 

그 시각이 주는 여유 덕분에 그동안 딱딱하게 경직된 것 같은 분야를 다시 볼 수 있다. 


게임처럼 가르치기, 

게임처럼 배우기, 

게임으로 코칭하기,

게임으로 치료하기 등 

게임적 사고는 숨겨진 보물찾기다.

보물이 어디에 있는지는 플레이어인 우리가 찾아야한다. 


8월과 9월 그리고 10월, 석 달에 걸쳐 

‘게임 x 순기능’을 고민하는 우리 팀은 

하나 하나의 퍼즐 조각을 맞추고자 한다.

마치 릴레이처럼. 


석 달간의 퍼즐 맞추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알게 될 것이다. 

퍼즐 하나가 모자란다는 것을. 


모자란 한 조각의 퍼즐은 

독자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알알이 박혀있는 게임 속 순기능 보물을 발견하는 즐거움으로, 

또 그 즐거움을 활용하는 재미로 남겨 두고자 한다. 


한 사람의 시각이 변하고, 

그러한 사람들이 늘어나면, 

행동의 변화로 연결되고, 

그 변화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이어진다.  


지금, 우리는 그 변화의 파도를 타고 있다.

파도 위, 아래로 마음껏 탐험해 보자.

이 여정만큼은 유희를 넘어 유익으로 연결될 경험이 되리라 희망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_게임문화포럼_게임x순기능분과_릴레이_투고_미션_시작






최정혜

고려사이버대학교 아동영어학과 교수

2020년 게임문화포럼 투고분과 위원(게임×순기능 분과 총괄)

[2020년~현재]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

[2006년~현재] Choi’s English Literacy School & Library 대표

[2018년~현재] ㈜뉴로네티즘 이사

[2017년~현재] Udemy, MOOC 강사(Gamification in Teaching & Learning; Gamification in Teaching & Learning: Practical Course)

[2016년~현재] 한국게임학회 기능성게임연구회 연구위원장 및 상임이사, 월례 ‘기능성게임, 게이미피케이션, AR/VR/MR’ 관련 오픈세미나 기획 및 진행

[2018년~현재] 영상영어교육학회 서울지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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