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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부기 아빠 Oct 08. 2022

아내를 위한 밥상 - 떡볶이

떡볶이

(2022년 9월 22일 저녁식사)


  오늘은 아내가 외출 후 떡과 어묵을 사 왔다. 마침 저녁을 무얼 먹을까 고민했는데 잘되었다. 아내와 나 둘 다 떡볶이를 참 좋아한다. 오늘 만들 떡볶이는 백종원 선생님의 분식집 스타일 떡볶이를 참고해서 만들었다.



<재료 준비>

- 떡

- 어묵

- 파

- 깻잎(기호에 따라)

- 간장

- 케첩(기호에 따라)

- 설탕

- 고춧가루

- 고추장




<시작>

1) 떡볶이 양념을 만든다. 다른 것들은 조금씩 달라져도 괜찮지만 가급적 고추장:간장:설탕 비율을 1:1:1 정도로 맞추는 게 좋다고 해서 얼추 그렇게 맞추었다. 백종원 선생님 영상에서는 물 1L에 고추장, 간장, 설탕을 각각 1/3컵씩 넣었다. 나는 컵에 계량하기 번거로워서 테이블 스푼으로 4스푼 정도씩 넣었다. 고추장은 고봉으로 2스푼 정도 넣었다.



2) 파와 깻잎 투하. 깻잎은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좋은데, 나는 마침 냉장고 남은 깻잎이 있고 또 좋아해서 좀 많이 넣었다.



3) 떡볶이 떡 투하



4) 어묵 투하. 나와 아내는 어묵을 좋아해서 240g짜리 한 봉지를 다 넣었다. 작은 것으로 8장쯤 있었다. 그리고 달짝지근한 맛을 내기 위해 케첩을 조금 넣었는데, 이것 또한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다.



5) 떡과 어묵에 양념이 잘 배도록 적당히 끓이고 졸이자.



  한창 저으면서 끓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물체가 나와서 보니... 아까 계량하던 스푼이 어느새인가 잠겨있었다 ㅋㅋㅋ



6) 완성! 예쁘게 담아서 내놓았다.



*느낀 점

- 물이 조금 많은 감이 있었지만 괜찮았다. 맛있었다.

- 조금 양념이 진한 느낌이 있어, 국물 만들 때 4스푼씩 넣었던 것을 3스푼씩 넣었으면 어땠을까 이야기해보았는데 아내는 딱 좋았다고 했다.

- 양배추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Reference>

- https://www.youtube.com/watch?v=t4Es8mwd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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