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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진 Oct 29. 2023

서로를 봐주는 시간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3개월을 넘기고 있다.

기존의 글을 정리해서 올리느라 바빴던 3개월이기도 했다.

최근에 들어서야 이웃작가님들의 글에 댓글도 남기며 조금씩 생각을 나누고 있다.  


“브런치스토리의 '장한 구석'이 있다는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작가님 말씀처럼 “ 생각과 느낌과  시선과 의미를 기록으로 남기고

아카이브 형태로 글을 쓰고 있는”* 1인입니다.  

   

최근에 이웃 작가님의 글에 남긴 댓글이다.

이전에도 글쓰기에 관한 이웃 작가님들의 글을 접할 때면 나의 글을 돌아보곤 했다.

나에게 브런치스토리는 무엇보다 글을 쓰기 위한 공간이라는 말씀이다.     

몇몇 글에서 밝히기도 했듯이 나에게 글쓰기는, 글을 쓰는 행위는 내가 살아가는 형식이다.

글쓰기는 나를 존재하게 하고 나를 만들어가는 동력이다.

더 나아가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무기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브런치스토리를 통해서 작가님들의 글과 삶을 만나는 순간들은

나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어가고 있다.      

이웃 작가님의 글에 남긴 댓글처럼 “생명력 넘치는 세상을 위해 사랑스럽게 서로를 봐주는 시간”**일 것이며, 그 시간들을 점점 늘려가기를 바라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도 마음을 담아 응원합니다.

작가님들의 글도. 삶도.      

    


2023. 10. 29.     




*구독자 400명 돌파 기념으로 드리는 글 (brunch.co.kr)

**혜인의 브런치스토리 (brunch.co.kr)



17화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brunch.co.kr)

16화 나의 글쓰기 (brunch.co.kr)

18화 나에게 쓴다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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