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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no.9
정적에 이르러
움직이는
그들은 어느새
천천히 다가와
내 앞에서
결국,
무너져 내렸다
그것이 나의
끝이었고
그 누구도
말리지 않았다
소란 속에서
가만있던
그들은
내게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결국, 나를 받아낸 그들은,
나를 받치고 일어섰다
나의 시작이자
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