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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Jul 10. 2021

(의사들 토크) 민간요법으로 혈당 떨어진 환자 대처요령

의사들의 토크에서 퍼왔습니다


가끔 의사들은 당뇨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해서 유튜브를 본다. 

의사들이 당뇨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상 깊은 부분이 있어 정리해보았다.


굳이 제목을 붙이자면 "당뇨약을 끊고 민간요법으로 혈당이 떨어진 환자 대처 요령"이다.






오랜 당뇨로 정기적 내원을 하는 당뇨 환자가 있다.

혈당은 늘 고만고만한 수준이다.

당뇨는 낫는 게 아니니 혈당이 더 오르지만 않아도 선방은 한 거다. 

그런데 지난달 혈당이 조금 더 올랐다고 울상이라 약을 바꿔서 처방해줬다.

한달후 그 환자가 내원했다.


 

"선생님 최근 혈당이 많이 떨어졌어요"



(의사는) 내심 기분이 좋다. 역시 내가 탁월한 처방을 했군.

혈당을 재보니 환자의 말처럼 정말 많이 내려갔다.


"다행입니다. 이번 약이 환자분과 잘 맞으신듯합니다."


"선생님, 근데 당뇨약을 먹고 혈당이 내려간 게 아니라
요 며칠 당뇨약을 아예 끊고 000을 먹었더니 혈당이 내려갔어요" 



아놔. 당뇨약을 먹고 떨어진 게 아니라 당뇨약을 끊고 뭔가(여주 즙, 돼지감자 등)를 먹었더니 떨어졌단다.





이런 상황일때 의사들끼리 어떤 대답을 하는지 서로에게 물었다.

한 의사분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며 대답하지 못했다.

또 다른 의사 한 분이 또롱또롱 자신 있게 환자를 설득할 수 있는 표준 답안을 제시한다.

(#여주즙,#돼지감자)을 먹고 혈당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정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거예요.


혈당은 떨어졌지만 어떤 부작용이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여주즙도 혈당이 떨어지고 당뇨약도 혈당이 떨어집니다. (본인에게 맞는 당뇨약을 찾으면)

그러니 과학적으로 검증 되지 않은 여주즙보다는

충분한 임상을 거쳐 과학적으로 안정성이 검증된 당뇨약을 드시는 게 훨씬 더 안전해요.




필자는 여주즙에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모른다는 말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당뇨약이 안정성이 검증된 약이란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


만약 당신이 의사로부터 이런 답변을 들었다면

당신이 처방받은 당뇨약의 부작용을 캡처나 프린터 해서 의사에게 들이밀어야 한다. 

모든 약의 설명서는 부작용 부분이 가장 길다.


"당뇨약의 부작용이 이렇게 많은데 안정성이 검증된 약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실제로 본인이 느낀 신체의 증상을 부작용과 연결지어 물어봐야 한다.

약을 허가 받는 임상 기간은 짧다. 그러나 대부분의 당뇨 환자들은 평생 당뇨약을 복용한다.

또한 약은 2알 3알로 늘어갈수록 부작용이 훨씬 더 심하다.

약과 약이 섞여 새로운 부작용을 만들기 때문이다.

증상이 낫지 않는다고 갈 때마다 약의 처방 개수를 늘리는 의사에게는 가지 않아야 한다.

약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낫지 않는 것)이 그 약의 부작용이다. 

약의 갯수를 늘릴게 아니라 줄여야 한다.




언제라도 의사에게 아무것도 모른 채 질문을 하면 안 된다.

본인 스스로의 병에 대한 지식을 무장해서 발문을 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질문과 발문의 차이는 아래에 자세히 설명)


https://brunch.co.kr/@himneyoo1/7


질문이 아닌 발문을 하면 최소한 약장사들에게 호구로 당하지 않는다.

병원에서 발문을 하는 것은 진짜 명의를 찾는 중요한 과정이다. 


어느 현명한 의사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문득 떠오른다.

"모든 병은 본인이 본인의 병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면 낫습니다."

 

여주즙, 돼지감자 등의 보조제 없이 식사조절만으로 혈당이 떨어졌다고 하면 의사들이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




아래는 필자와 상담을 하는 고혈압, 당뇨환자였던 분이 식이치료를 한 달 후 병원 정기 검진을 다녀오신 내용이다.


- 살이 빠진 걸 보고 의사가 깜짝 놀라 함

- 약을 끊었다고 하니까 안 좋아하는 기색이었음

- 모든 수치가 정상이자 엄청 당황해함  

- 2주 뒤에 한 번 더 보자고 함 

 

 

2주후 의사의 반응


2021년 7월 10일 / 정기 혈액검사결과


작가님 ~ 드디어 혈액검사 결과 나왔습니다. 


모든 약 끊고 당뇨완치, 고혈압완치, 고지혈증완치 판정, 

의사가 더 흥분해서 어떻게 했는지 물어봅니다.



식이법을 하기 전에는 당화혈색소 10.8 / 혈당 95 mmol/mo이었는데  (20년 9월 15일 / 식이 전 혈액검사)

21년 5월 필자와 상담 후 모든 약(당뇨약, 혈압약, 콜로레스롤약) 끊고 한 달간 식이치료 후 보통식 일부 전환 

21년 7월 10일 검사 결과 : 당화혈색소 5.4% / 혈당  36 mmol/mo로 당뇨정상수치가 나왔습니다.

(호주 #당뇨정상수치 : 당화혈색소 4-6% / 혈당 20-42 mmol/mo)




당뇨약 없이 혈당과 당화혈색소 정상 나온 걸 보고 의사가 더 흥분해서 어떻게 한 건지 물어보네요.

의사한테 들을 수 있는 최고의 말을 들었습니다.

"Extremely excellent "

당뇨약, 콜레스테롤약, 고혈압약 모두 의사 동의하에 끊기로 했습니다.


( 내담자분은 식이치료 시작하면서 의사 허락 없이 이미 모든 약을 끊었지만... 

혈액검사결과 콜레스테롤과 혈압도 정상으로 나왔으니 의사샘도 모든 약을 끊는데 동의해주셨겠지요.)



당뇨약 없이 당뇨병 완치를 확신했지만 

이렇게 실제로 혈액검사결과 병원 완치 판정서가 빵빵 날아오니까 저도 감격이네요. 


주위의 이상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최장금을 믿고 따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완치 판정 축하드립니다.




의사에게 궁금한 부분들을 아주 많이 물어봐야 한다.

https://brunch.co.kr/@himneyoo1/62

약을 많이 처방하는 의사에게는 가지 않아야 한다.

(모르겠고, 아무거나 하나 얻어걸려라?)

10개 이상 약을 처방받은 환자가 목숨을 잃은 경우도 봤다.

https://brunch.co.kr/@himneyoo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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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himneyoo1/646

https://brunch.co.kr/@himneyoo1/703

https://brunch.co.kr/@himneyoo1/628

https://brunch.co.kr/@himneyoo1/807

https://brunch.co.kr/@himneyoo1/813

https://brunch.co.kr/@himneyoo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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