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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다희 May 07. 2022

프로 N잡러 프리랜서가 전하는 잔잔한 진심과 이야기

프리마 팀 멤버 인터뷰 ep.6

요즘 프리랜서라 하면 자연스럽게 N잡을 떠올리게 된다. 본업 외에 다른 분야에서 다양한 일들을 하면서 수입을 올리는게 이제는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 만난 영인님은 그런 N잡 프리랜서들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본업부터 사진과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덕션 업무이고, 스터디카페에 장학재단을 운영하는데다가, 미디어 교육을 배우는 학생이기도 하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까지 활동적으로 N잡을 하는 프리랜서가 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우리 <프리 더 마케터스>팀에 합류하게 되었을까?


영인님과의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로N잡러가 되고싶은 조영인 입니다.


지금 저의 N잡은 첫번째로 사진&영상제작하는 ‘이메진프로덕션(imagine to reality)’을 운영중입니다. 최근 참여작으로는 범내려오는 애매모호한 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코로나 비대면영상 작업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공연제작 서포트를 했었구요! 작은 베이커리 브랜드의 홍보를 전담하여 홍보영상을 제작 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사랑방이 되고싶은 스터디카페 ‘필링어스’를 운영중인데 자연을 품고 싶은 테라스가 컨셉인 공간입니다.


스터디카페를 단순히 혼자 공부만 하는 공간보다는 함께 나누는 공간이 되고 싶어서 재능기부로 원데이클래스도 열고 있고 독서모임도 해보고 5월에는 ‘당신의 테라스’ 라는 컨셉으로 이벤트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마음의 풍요를 나누고픈 ‘강화필장학재단’ 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역시에서 살다가 전학을 가게 된 강화도라는 섬은 저에겐 문화소외지역이였습니다.


어른이 되면 내가 즐기고 누렸던 것 들을 섬 아이들에게도 전달해주고 싶다는 막연함으로 시작된 장학재단은 저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이들과 함께 한 달에 5천원 씩 모았고 올해까지 2회, 고등학생 3명 대학생 1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줄 수 있었습니다.


장학금 전달 이외에도 장학재단에 속해있는 재단 친구들과 재능기부를 통한 활동으로 직업체험이나 영화제작캠프, 작은 영화제 등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과 들을 배경삼아 자고나란 사람들은 마음마저 풍요가 넘칩니다.
우리는 각자가 갖고 있는 풍요를 나누고자 모였습니다.
마음이 부자인자, 누구든! 언제든! 환영합니다.

아직도 해보고 싶은 거 많은 저는 인테리어도 해보고 싶고 디자인도 제대로 배워보고 싶고 그래요.. 


그나저나 지금 저는!(뚜둥!) 미디어와 교육을 접목시킨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서 학생의 길을 다시 걷고 있습니다. 



2. 당신의 강점을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주세요.


#프로-일벌리기선수 : 일단,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벌리고 봅니다. 

#긍정선수 : 매사에 긍정적이나 (누가그러더라구요..존버하는 거라고 ㅎㅎ) 

#놀기선수 : 즐기면서 일하는 TYPE



3. 당신의 주력 SNS 링크를 하나만 알려주세요. 


@0_in0401



4. SNS아이디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영인’을 멋지게 담기위한 발버둥..입니다.ㅎㅎ.



5. Free the Marketers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역할미정입니다:) 

N잡러와 어울리는 역할을 맡지 않을까싶습니다.

( 곧 등장하는 프리마 굿즈 제품 촬영 같은?! ㅎㅎ) 



6. Free the Marketers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요?


고등학교 동창인 ‘사라’님 !


항상 멋지게 지내는 것 같은 자유로운영혼 ‘사라’의 인스타보며 부러워만하다가 어쩌다 만남까지 성사되었어요! 그러다 그녀가 꾸리는 ‘프리마’의 존재에 대해 알게되었는데, 어쩌다 합류까지 하게되었네요 :) 



7. Free the Marketers를 통해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직 뚜렷하게 해보고 싶다!까지는 없는거 같아요.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모여서 ‘함께’ 이뤄나간다면 뭐든 할 수 있지않을까요?


어떤 프로젝트도 무섭지않다! 


8. 언제 어떻게 프리랜서가 되었나요? (혹은) 프리랜서가 될 예정이신가요?


20살 초반부터 프리랜서로 일을 한 거 같아요. 처음엔 축제의 스케치 사진 촬영을 맡아 일을 했었어요. 그러다가 영상을 촬영하고 지역축제 대표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일까지 맡게 되었어요! 


이 외에도 제품이나, 홍보영상, 중계까지 나중에는 예산을 따서 축제를 기획해보는 일까지 다양하게 진행했던거 같아요. 



9. 프리랜서로 살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어딘가에 묶여있었다면 이렇게까지 다양하게 경험을 해보기도 어려웠을 거 같고 N잡을 꿈꾸기도 어려웠을 거 같아요.



10. 프리랜서로 살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자유롭지만 자유롭지 못합니다.

매일, 같은 곳으로 출근해야하는 속박은 없지만! 

언제 어디서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이 터질지 모른다는 점이 마음 졸이게 하지요…



11. 앞으로의 Free the Marketers 활동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든든한 동무 빽! 과 자유로운(?) 소속감? 



12. Free the Marketers에게 관심이 있는 다른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프리랜서에게 정답은 없지만 여기가 정답같아요ㅎㅎ



13. Free the Marketers의 다른 멤버들에게도 한마디 남겨주신다면?


함께 나아가봅시다! 화이팅! 



***

프리랜서 조영인의 연락처

이메일 : whduddls0401@naver.com

인스타그램 DM : https://www.instagram.com/0_in0401/



<프리마 팀 멤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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